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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돈경제 · 2026-05-04

세뱃돈, 저축과 소비 사이 균형 잡기

복주머니와 저금통을 함께 그린 일러스트
사진: AI 생성 이미지 (아하경제 제작) — 복주머니와 저금통을 함께 그린 일러스트

설날에 받는 세뱃돈, 여러분은 어떻게 쓰나요? 한꺼번에 큰돈이 들어오는 세뱃돈이야말로 저축과 소비의 균형을 연습하기 좋은 기회예요. 평소 용돈보다 훨씬 큰 금액이 한 번에 생기는 특별한 경험이기도 해요.

전문가들은 세뱃돈을 받으면 먼저 일정 비율을 정해서 나누라고 조언해요. 절반은 저축하고,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갖고 싶었던 것에 쓰고, 조금은 기부하는 식으로요. 이런 비율 나누기를 '3분법'이라고 부르기도 해요.

한 번에 다 쓰지 않고 나누는 연습을 하면, 나중에 더 큰돈이 생겼을 때도 계획적으로 쓰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요. 어른이 돼서 첫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았을 때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돼요.

세뱃돈은 1년에 한 번뿐인 '목돈'이에요. 이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여러분의 평생 돈 관리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, 올해는 나만의 저축·소비 비율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?

가족들과 함께 세뱃돈의 일부를 어디에 기부할지 의논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 돼요. 나눔을 실천하며 얻는 뿌듯함은 물건을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만족감을 줘요.

매년 세뱃돈을 받을 때마다 같은 비율로 나누는 습관을 들이면, 몇 년 뒤에는 제법 의미 있는 저축액이 쌓여 있는 걸 발견하게 될 거예요.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힘이랍니다.

올해 세뱃돈을 어떻게 나눴는지, 작년과 비교해서 저축 비율을 얼마나 지켰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economic self-check(경제적 자기 점검)가 될 수 있어요.

아하! 오늘의 용어
목돈 — 한꺼번에 들어오는 비교적 큰 금액의 돈을 말해요.
교과서 속 이 개념
고등학교 '경제' 과목의 '소득과 소비의 배분' 단원과 이어져요. 갑자기 생긴 목돈을 저축·소비·기부로 나누는 것은 재무 관리의 기본 원리인 '자원의 배분'을 몸소 경험하는 좋은 사례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