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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는지금 · 2026-03-25

미국 금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이유

미국 국기 색의 그래프와 지구본을 표현한 일러스트
사진: AI 생성 이미지 (아하경제 제작) — 미국 국기 색의 그래프와 지구본을 표현한 일러스트

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이에요. 그래서 미국 중앙은행인 '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'의 결정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줘요.

2026년 9월 16일, 연준은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올려 3.75~4.00%로 결정했어요. 지난해 12월 금리를 내린 뒤 다섯 번 연속 동결하다가, 3년 만에 다시 금리를 올린 거예요. 국제유가 상승과 관세로 물가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자,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돼요.

미국 금리가 오르면 전 세계 투자자들의 돈이 이자를 더 많이 주는 미국으로 몰릴 수 있어요. 그러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던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(환율 상승), 한국은행도 금리를 함께 올려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어요.

이렇게 미국의 결정 하나가 우리나라의 환율, 금리, 수출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요. 세계 경제가 서로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돼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랍니다.

아하! 오늘의 용어
연방준비제도(Fed) —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,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해요.